銀製冠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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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0 22:56
한자명칭 | 은제관모장식 | 국적-시대 | 한국-백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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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금속-은 | 용도 | 의-관모-관 | ||||
크기 | 길이 20.3,너비 4.9 | 출토지 | 충청남도-부여군-능산리 능안골 고분군(공설운동장부지) | ||||
소장구분 | 국립1-부여-부여 | 소장품번호 | 5430 | ||||
세부번호 | 0 | 지정구분 | - |
능산리 36호 분에서 출토된 1점의 은제관모장식(부연36-28유물번호)으로 보존처리되어 접합, 복원된 상태이다.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금속질은 은제이고 제작법은 얇은 은판을 겹쳐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밑그림을 그린후 금속칼 등으로 오려 양면이 대칭이 되게하여 인동, 당초문과 꽃봉우리를 제작하였다. 이러한 근거는 문양 가장자리에 밑그림을 그린 흔적이 나타나 있으며 V자로 펼친 양면의 크기, 문양 등에서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전반적인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관식의 줄기 부분은 아래에서 위로 2/3 지점에 立面상 끝이 뽀족한 돌기를 마련하고 위로 갈수록 좁아져 첫번째 문양에 이른다. 다시 돌기된 아래쪽을 보면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관모에 꽂을 수 있도록 배려 되었다. 다시 첫번째에 이르는 문양은 양면이 동일하게 인동 당초문을 새겼는데 가지에서 양쪽으로 둥글게 굽은 1조의 엽이 있고 가지를 따라 중앙에는 화엽문 형태의 꽃봉우리가 마련 되었다. 다시 중앙의 줄기를 따라 3.5cm 높이에 첫번째 문양과 크기는 조금 작으나 동일 문양인 인동, 당초문과 꽃봉우리가 있다. 중앙 줄기를 따라 2.9cm 높이에 가지를 두지 않은 꽃봉우리가 마련된 것으로 백제시대의 귀중한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하겠다. 이러한 형태가 유사한 관모장식은 논산 육곡리, 남원 척문리, 부여 하황리 관식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범주에 속하는 예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