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文土器壺(무문토기호)로 파손된것을 완형으로 복원시키었다. 크기는 높이 44.9cm, 입술지름19.3cm, 바닥지름7.1cm이다. 밖으로 벌어진 목에 입술은 바로 이어져 여線式을 띠고 있으며, 몸체는 하단부에서 최대폭을 가지는 약간 찌그러진 타원형을 취하고 있다. 몸체腹部(복부) 양측면에는 조합식우각형파수가 부착되어 있는데 把手(파수)에는 손으로 눌러 제작한 흔적이 잘 남아 있다. 바닥에는 얇고 좁은 平底廣口壺(평저광구호)의 굽이 달려 있으며, 몸체에 부착할때 돌려가면서 손으로 꾹꾹 눌러 접함한 모습이 뚜렷이 관찰된다. 기벽에는 길이 방향으로 빗질로 다름었으며, 적갈색 경질이다. 태토는 석영이 혼입되 점토를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