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5점이 출토되었으며 시(矢)의 고정구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되는 교구부규형판 아래에 5점이 나란하게 方立안에 들어있는 상태로 출토되었다. 철촉은 촉신이 上廣下狹의 세장한 능형이고 촉신 선단부가 뾰족하다. 촉신 측면부가 만곡되고 경부의 구분이 불분명하다. 철촉의 촉신은 방립안으로 향하게 하고 있으며, 矢 고정구는 촉의 경부 중간부분을 지나도록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혁대에 연결된 교구부 규형판이나 산형금구, 목재, 철촉의 방향이 10도 정도 한 쪽으로 기울어진 형태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부장 당시 놓여있던 상태로 출토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