梵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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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0 22:56
한자명칭 | 범종 | 국적-시대 | 한국-고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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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금속-동합금 | 용도 | 종교신앙-불교-의식 | ||||
크기 | 높이 34,입지름 25,몸통지름 21 | 출토지 | 충청남도-금산군-금성면 화림리 월봉사지 | ||||
소장구분 | 국립1-부여-부여 | 소장품번호 | 64 | ||||
세부번호 | 0 | 지정구분 | - |
통형(筒形)의 고려범종으로 종(鐘)의 정상부에는 단뉴형식(單紐形式)의 용뉴(龍紐)와 음통(音筒)이 서로 부착되어 있다. 용뉴의 용은 여의주를 물고 있고, 음통의 테두리에는 연주돌기문(連珠突起文)이 돌려졌다. 종견상연(鐘肩上緣)에는 입상연화문(立狀蓮花文)을 중첩시켜 장식하였는데 파손된 부분이 있고 보수한 흔적도 보인다. 상대(上帶)에는 당초문(唐草文)을, 하대(下帶)에는 연당초문(蓮唐草文)을 각각 시문하였고 같은 간격으로 배치된 유곽(乳廓)의 가장자리도 당초문(唐草文)으로 장식하였다. 그안에는 원형(圓形)받침의 돌출된 9개(3×3)의 유두(乳頭)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종복(鐘腹)에는 각각 2개씩 연화문(蓮花文)의 당좌(撞座)와 주악비천상(奏樂飛天像)을 교호(交互)로 배치하였는데 조각스타일이 매우 평면적이다. 당좌는 세엽(細葉)의 연화문으로 이루어졌고, 날으는듯한 비천상은 천의자락이 매우 생동감있게 시문되어 있어 많은 정성을 기울여 종을 주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종은 앞시대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용뉴가 빈약해지고, 용의 몸통이 구부러지는등 장식적인 면이 강조되는 등 고려시대의 양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