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연차유급휴가 사용촉진 제도에 대해서 문의가 있어 연락드립니다. 7월 1일부터 미사용연차일수를 통보하고 사용일자를 요청하였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근로자가 사용일자를 지정하였는데 그 날이 아닌 다른날 연차를 사용해도 상관 없나요2. 근로자가 사용일자를 통보하지 않을경우 사용자가 지정하여 통보하는데 근로자가 지정된 통보일이 아닌 다른 날에 연차를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항상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부득이하게 연차를 사용하지 못하고 출근을 하였으나 회사에서 노무수령 거부 등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면 연차를 사용하지 못한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연차휴가는 다른 날 사용하여야 할 것이고 연차 신청시기는 사용자의 시기변경권을 고려하여취업규칙에 정한 대로 (예를들면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 한 3일전 등) 신청을 하여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이처럼 연차휴가는 근로자가 신청할때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자의 시기 변경권을 고려하여 사전에 신청하도록 정한것에 준하여 적용하실 수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해석에 여지가 있다면 며칠전까지 변경신청을 할 수 있는지도 취업규칙에 기재를 하시는것도 좋을것으로 사료됩니다.저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김경희 입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02-2110-6351~4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연차휴가는 원칙적으로 근로자가 원하는 날에 사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사업에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에 사용자는 이를 변경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사용촉진제도 시행에 있어서 근로자가 사용 예정일을 정하는 것은 확정 불변의 날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사업에 지장이 초래되어 변경할 수도 있고 근로자의 사정 변경에 의하여 변경도 가능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사항은 노사간 협의를 통하여 상호 우호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그러나 상호 협의가 안될 경우에는 근로자의 사용권과 사용자의 시기 변경권을 조화롭게 해석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알려 드립니다. 저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박종운 입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043-230-5308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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