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외환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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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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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09:58
1997년 태국의 바트화 가치가 폭락한 이후 그 여파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급락하고 급격한 자본 유출 등으로 외환 시장이 마비되어 경기가 급격히 침체되어 나타난 위기를 말한다. 외화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는 IMF의 지원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정책을 추진한 반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은 IMF로부터 정책 권고를 따른다는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아 위기 극복에 나섰다. 우리나라의 경우 적정한 외환보유고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수요를 억제하여 경상 수지를 흑자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긴축 정책이 시행되었다. 그 결과 외환위기 이전에 12% 수준이었던 회사채 수익률이 1997년 말에는 30%를 웃도는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줄줄이 파산하고 실업이 급격히 증가하자 IMF의 정책 권고가 지나친 비용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동아시아 국가들은 1998년 이후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외환위기 상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출처 | 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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