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국가지수
취약국가지수(Fragile States Index, FSI)는 미국의 싱크탱크인 평화기금회(Fund for Peace)와 미국 격월간 외교 전문지인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가 2005년부터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지수이다.
안정적 국가 유지 능력이 취약한 국가들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의 지수로, 4가지 부문의 총 12개 지표로 평가한다. 응집력 부문에서는 ① 치안 유지력 ② 지배 계층의 파벌화 ③ 집단 간 갈등을 평가하고, 경제 부문에서는 ④ 경제 상태 ⑤ 경제적 불평등 ⑥ 인력 유출을 파악한다. 정치 부문에서는 ⑦ 국가의 합법성 ⑧ 공공서비스 ⑨ 인권을 측정하고, 사회 부문에서는 ⑩ 인구 압박(일정 면적의 지역 안에 인구가 지나치게 많아 생활수준이 낮아져 느끼는 압박감) ⑪ 난민 및 국내 이동 인구 ⑫ 외부 개입을 평가한다.
각 지표의 점수는 10점 만점이고, 총점은 120점이다. 점수와 순위가 높을수록 그 국가의 취약 정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점수에 따라 각 국가를 위험군(90점 초과), 경고군(61~90점), 안정군(31~60점), 지속가능군(30점 이하)으로 구분한다. 2020년 자료에 따르면, 평가 대상 178개국 중 예멘, 소말리아, 남수단, 시리아가 위험군 중에서도 취약도가 가장 높은 ‘위험 수준 매우 높음(Very High Alert)’ 단계에 포함되었다. 반면 핀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은 ‘지속가능성 높음(Very Sustainable)’ 단계에 속했다. 한국은 프랑스, 일본, 우루과이, 몰타 등과 함께 안정군 중 ‘매우 안정적(Very Stable)’ 단계에 포함되었다.
출처 | 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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