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나이즈드 슬로우다운(Synchronized Slowdown)은 동반 성장 둔화란 뜻으로, IMF는 2019년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세계 경제가 싱크로아니즈드 슬로다운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는 무역 긴장으로 인해 전 세계 제조업 활동과 투자가 심각하게 위축된 가운데 서비스 분야와 소비도 곧 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 전망하며, "무역 전쟁에서는 모두가 패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역 갈등뿐 아니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Brexit)와 지정학적 긴장으로 촉발된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의 잠재력을 억누르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