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포럼 홍종호 상임대표 기자회견 열어 【에코저널=서울】에너지전환포럼은 21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원자력업계 에너지전환정책 흔들기, 도를 넘었다’는 제목의 전문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기자간담회 개최 배경에 대해 에너지전환포럼 홍종호 상임대표(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역대 최고, 최대의 폭염은 기후변화 영향”이라며 “에너지전환정책의 중요성이 더 절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월성원전1호기 폐쇄를 기점으로 원자력업계의 에너지전환정책 흔들기가 도를 넘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에너지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 ▲재생에너지와 원전은 전력망 안정성 확보차원에서 경쟁관계 ▲에너지전환의 첫 단추인 수요관리는 새로운 산업 ▲전기요금과 한전 적자는 원전이 아닌 유가와 석탄가격의 영향 ▲원전 경제성은 안전성과 폐로·핵폐기장 비용이 핵심 등이 발표된다.에너지전환포럼은 원자력과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체계가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인식해 에너지절약과 효율향상,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체계를 전환함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법인이다.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기업, 정치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남귀순 기자iriskely@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