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은 지난 12일 파양호 생태경제구역계획을 정식 비준하였는데 이로서 파양호 생태경제구역 건설프로젝트가 국가전략으로 승격했다. 중국 최대의 담수호인 파양호는 강서성 북부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의 중요한 생태기능보호구역이자 세계자연기금에서 지정한 세계중요생태구역이다. 파양호는 홍수조절, 수자원 저장, 기후조절, 오염저감 등의 다양한 생태기능을 수행하는데 특히 장강의 중요한 조정저장용 호수로서 연간 장강으로 흘러드는 수자원 양은 장강 유역수량의 약 15.6％를 차지한다. 파양호 수량과 수질 상황은 파양호 인근과 장강 중하류 지역의 음용수안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계획에서는 파양호 생태경제구역의 발전방향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전국 대형호수유역 종합개발시범구역과 장강중하류 수질생태안전 확보구역을 건설하고 국제생태경제협력플랫폼을 건설한다. 파양호 생태경제구역 건설계획기간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이며 장기적인 계획기간은 2020년까지이다. 2009년~2015년의 주요임무는 체제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생태경제실력을 높이며 생태와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패턴을 기본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임무는 유력한 생태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선진적 및 고효율의 생태산업단체를 형성, 아울러 생태환경이 아름다운 신형의 도시지역을 건설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