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달의 7박8일 각역정차 유람_022] JR도카이도신칸센 고다마 - 미카와안죠에서 2일차 마무리. 새로운 3일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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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21:15
동짓달의 7박8일 각역정차 유람 22 - 미카와안죠에서 2일차 마무리. 새로운 3일차의 시작2일차의 밤도 저물어 갑니다. 오늘의 숙소가 있는 미카와안죠에 가기 위해서 특급 시나노를 타고 나고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도쿄에서 나고야역으로 신칸센 히카리호를 타고 바로 갈 수도 있지만 신형 차량인 E353계도 시승할 겸 해가 빨리 지는 관계로 체력도 회복할 겸 특급열차 탑승을 택했습니다. 나고야에서 미카와안죠까지는 신칸센 고다마호로 한 역만 더 가면 됩니다.츄오본선을 운행하는 313계 보통열차의 모습입니다. 4량 통편성으로 운행하는 것 같은데 행선판이 잘 안보이네요. 밤이라 그런지 행선판이 번져서 그런가 봅니다.만남의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나고야역 앞의 시계탑 광장입니다. 여기서 약속 대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여기서 신칸센 개찰구로 바로 이동합니다.신칸센 타는 곳에 올라와 보니 밤 10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각에도 수많은 신칸센 열차들이 출발하고 도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700계의 정기운용은 모두 종료되어서 임시운용을 제외하면 모든 신칸센 열차들이 다 N700계 한 모델로 통일이 되었습니다.제가 승차하려는 열차가 바로 도착했습니다. 미시마행으로 운행되는 고다마호입니다. 미시마역까지 각 역에 모두 섭니다. 미시마역에 도착하는 고다마호 막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아무리 고다마호라도 지정권을 받아 그린샤를 이용합니다. 2020년 봄부터 JR패스의 인터넷 구매 및 자동개찰, 인터넷 좌석예약, 다기능 발권기를 통하는 무인 예약이 가능해질 예정인데요. 특히 지정권을 발급받는 일이 많아지는 그린샤 패스 사용자가 최대의 혜택을 볼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쿄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아 신칸센 자리잡기가 치열할 텐데, 고충을 상당히 완화해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미카와안죠까지 저를 데려다 준 편성은 N700계 X45편성입니다. 처음에는 0번대 Z편성이었다가 브레이크 강화 등의 개조를 하여 2000번대 X편성이 되었습니다.미카와안죠역에 도착했습니다. 고다마밖에 정차하지 않는 역이지만 JR도카이도본선 재래선과도 환승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여기에 저렴한 호텔이 있어서 여기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생각했던 그대로 제가 타고 온 고다마 692호는 미시마행 고다마 막차가 되겠습니다. 다음에 도착하는 고다마호는 시즈오카행 막차입니다.미카와안죠역의 외부 모습입니다. 역 주변은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재래선 역은 건물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야 있습니다.우리나라에도 서서히 세력을 확장해 가는 도요코인 비즈니스호텔은 미카와안죠역 옆에 두 개의 호텔을 쌍둥이로 세워 놓았습니다. 신칸센역 바로 옆에 있어 나고야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두 개의 호텔이 붙어 있는 형태입니다. 이 호텔의 구조는 철도모형으로도 나와 있을 만큼 매우 전형적입니다. 저는 이번에 신관으로 들어갑니다.이렇게 스이스이 체크인이라는 무인 체크인 기기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회원카드를 갖다대는 경우 바로 카드키가 나와서 체크인 과정을 무인으로 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제가 써 본 적은 없네요. 요즘 완공되는 호텔들은 회원카드를 카드키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도요코인 최신의 인테리어는 이런 모습입니다. 다기능 콘센트와 USB포트도 갖추고 있고 핸드폰을 거치해 두기 딱 좋은 공간도 가지고 있습니다. LED로 되어 있는 독서등도 구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충분히 휴식을 취합니다. ZZZ~~~이 호텔의 조식은 06시 30분부터 시작입니다. 호텔 체인 중 일부는 조식 시작이 7시인 반면, 어떤 호텔들은 비즈니스 대응인가 본지 6시 30분부터 조식서비스를 시작하는 호텔이 있습니다. 저도 오픈되자마자 바로 아침을 후다닥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요즘은 호텔에서 조식을 든든하게 먹는 관계로 에키벤을 사는 경우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그래서 06시 45분에 일찍 호텔을 나섭니다. 해는 매우 빨리 지지만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07시 이전에 해가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바로 옆에는 근사하게 생긴 호텔 그랜드 티아라 안죠라는 곳이 있습니다. 건물을 보니 매우 비싼 호텔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로비도 매우 근사하게 꾸며져 있습니다.건물의 형태로 봐서는 상당히 비싸 보이는 호텔로 보입니다. 레지던스 호텔인지 비즈니스 호텔인지의 성격도 잘 모르겠고요.바로 건너편에는 이렇게 미카와안죠역이 있습니다. 호텔에서 역까지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신칸센 열차는 시간만 잘 맞추면 출발 후 10분 정도면 탑승이 가능하겠네요.미카와안죠역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신칸센 타는 곳은 바로 앞에 있고, 재래선 타는 곳은 저 입구로 들어가서 약간 더 안쪽으로 걸어가야 합니다.신칸센 열차를 찍을 때는 매너를 지켜달라는 안내입니다. 안전선 안쪽에서 안전하게 촬영을 해야 합니다.신칸센 역이라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제가 어제 이용했던 호텔의 광고가 신칸센 역 플랫폼에 붙어 있습니다. 특히 23시 이후에 실시하는 미드나잇 서비스 플랜도 있고요, 신데렐라 리버티 플랜이라고 24시 이후에 도착하시는 분이 직접 수속을 하는 경우 4,300엔으로 할인도 해 준다고 하네요.미카와안죠역에 정차하는 신칸센 등급은 고다마호 뿐입니다. 열차가 미카와안죠역에 정차하기 위해 신칸센 플랫폼 쪽으로 진입합니다. 중간의 두개 선로는 고속통과용 선로입니다. 가끔 휘이잉~ 하는 엄청난 소리를 내뿜으면서 빠르게 역을 통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도착한 열차는 고다마 630호, 도쿄행 열차로 N700계 X51편성으로 운행되고 있었습니다.한편 저희 쪽에서도 나고야 방면으로 가는 고다마호가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이 열차를 타고 교토역까지만 갑니다. 열차의 종착역은 신오사카역입니다.편성은 N700계 X18편성입니다. 역시 그린샤를 예약했지요.9호차 정차위치에 정확히 멈췄습니다. 곧바로 승차합니다.고다마 693호, 신오사카행 열차입니다. 종착역 신오사카까지 각 역에 정차합니다. 그만큼 먼저 보내주는 열차도 많겠지요.나고야역을 지나 기후하시마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기후하시마역에 정차해 있는 신칸센 열차도 N700계입니다.파나소닉의 거대한 태양전지판인 솔라아크입니다. 2002년에 산요전기에서 만들었는데, 어느덧 파나소닉의 로고마크가 붙게 되었지요.마이바라역에 도착했습니다. 휴일 아침이기도 해서 주변은 고요합니다.저는 다음 역인 교토역에서 내립니다. 여기서 아침부터 새로운 미션을 시작하려 합니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요?다음 23편 3일차의 첫 여정은? 사가노선 각역정차부터 시작을 많이 기대해 주세요~[출처 : 일본철도연구회 - 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