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여행] 사천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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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21:15
[사천여행] 사천 케이블카[섬과 바다, 산을 잇는 사천 케이블카]이번 4월부터, 경상남도 사천에 또 하나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생겼습니다. 섬과 바다, 그리고 산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인 사천 케이블카 인데요, 사천의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케이블카를 타면서 고래를 볼 수 있는 사천 케이블카 탑승기를 지금부터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사천 케이블카의 길이는 2.43km 정도입니다. 보통은 양쪽에 승하차 정류소가 있어서 운행되지만 사천 케이블카는 대방 정류소에서 승차, 바다를 건너 초양정류소에 도착한 후, 다시 방향을 반대로 하여 대방정류소를 지나쳐 산 위로 올라가는 독특한 코스로 운행됩니다. 즉, 대방정류소를 중심으로 한쪽은 발아래로 바다가 펼쳐지는 경험을, 그리고 다른 쪽으로는 산 위로 올라가 사천 바닷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일반 케빈 크리스탈 케빈 - 2가지 케빈 운행]사천 케이블카의 케빈은 일반 케빈(빨간색)과 크리스탈 케빈(파란색) 두 가지로 운영되며, 크리스탈 케빈은 바닥이 투명 유리로 처리되어 있어 발아래로 바닷가가 펼쳐지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왕복, 어른 요금을 기준으로 크리스탈 케빈(20,000원)은 일반 케빈(15,000원)보다 5,000원 정도가 더 비싼 편으로, 개인적으로 조금 더 특별한 케이블카 여행을 하고 싶다면, 크리스탈 케빈을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왕복으로 이용한다면, 사천 케이블카는 바다를 건너 초양정류소 대방정류소를 거쳐 산 위로 올라갑니다. 산 위의 정류소인 각산정류소에 내릴 수 있습니다. 각산정류소에 내려 산책길을 조금 걸어 올라가면 전망대를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창선, 삼천포대교, 초양대교를 비롯하여 사천 바닷가의 주변 모습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습니다.산과 바다, 그리고 남해의 섬까지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사천 케이블카. 국내 최장 케이블카인 만큼,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시간도 다른 곳보다 더 길뿐 아니라, 케이블카를 타면서 볼 수 있는 풍경도 많은 편입니다. 올봄, 새로 개통하여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천 케이블카를 이용하러 경남 사천을 방문해보세요 :)■ 경남 사천, 기차로는 어떻게 가나요?경상남도 사천은 아쉽게도 바로 가는 기차가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기차역은 진주역이 있는데요, 진주역에서 버스로 두 정거장에 있는 개양오거리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사천케이블카와 가장 가까운 터미널인 삼천포터미널로 갈 수 있습니다. 개양오거리에서 삼천포터미널로 향하는 시외버스는 15~20분 간격으로 자주 운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진주역에서는 서울방향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와 경전선 무궁화호, S-Train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어른, 왕복 기준) 크리스탈 20,000원일반케빈 15,000원 운행코스 대방정류소(승차) 초양정류소(승하차) 대방정류소(통과) 각산정류소(승하차) 대방정류소(하차)* 왕복 구매자는 대방정류소, 편도 구매자는 각산정류소 탑승 티켓 현장 발권 대방정류소 매표소에서 가능 대중교통(대방 정류소) 삼천포터미널에서 20, 25번 이용, 기념공원 혹은 연륙교 하차[출처 : 역쟁이블로그(http://g-rapi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