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_027] 긴테츠 나고야선 급행(4) - 긴테츠 나고야선의 종점 이세나카가와역에서 새로운 각역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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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21:15
간사이 보물찾기 27 - 긴테츠 나고야선의 종점 이세나카가와역에서 새로운 각역정차 시작긴테츠 나고야선의 지선 각역정차를 모두 끝내고 다시 급행열차를 이용하여 남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미에현의 현청 소재지인 츠시의 대표역인 츠역에 도착하고, 츠 시가지에 속해 있는 급행 정차역인 츠신마치역에 정차한 뒤 남쪽으로 계속 내려갑니다. 제가 승차하고 있는 이 열차의 종점은 이어지는 긴테츠 야마다선의 종점인 우지야마다역입니다만, 저는 긴테츠 야마다선의 각역정차를 위해서 일단 나고야선의 종점인 이세나카가와역에서 하차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세나카가와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각역정차 열차로 갈아타고 긴테츠 야마다선/토바선/시마선의 각역정차 레이스를 새롭게 시작하게 됩니다. [츠신마치역을 출발하여 계속 급행운행을 이어갑니다. 츠신마치 다음 통과역은 미나미가오카역이며 다음 역인 히사이역은 급행 정차역입니다. 긴테츠 5211계의 출입문 부분에 설치되어 있는 보조좌석입니다. 출퇴근 혼잡시간대가 아니면 손잡이를 잡고 좌석을 내리면 좌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긴테츠 5211계 차량은 내부가 크로스시트로 되어 있는데요. 이런 좌석배치는 후에 나온 223계 신쾌속 등에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합니다. 긴테츠 5200계는 더욱 쾌적한 실내, 통근통학수송과 장거리 급행수송, 단체운용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목적으로,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보수 등의 합리화와 에너지절약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이런 신개념의 차량이 1988년에 제작되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차량 맨 앞에도 보조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011년부터 5200계 전체에 대한 실내 리뉴얼 공사가 시작되었는데요. 붉은 색 계열의 시트가 장비되었으며 화장실 개조, 장애인대응시설 설치, 보조좌석 철거 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5200계와 5209계는 모두 리뉴얼이 완료되었으나 5211계는 아직 개조를 하지 않은 듯 합니다.][관통문의 유리창이 상하로 널찍하게 나 있어서 레일의 모습이 매우 잘 보입니다. 긴테츠 5200계를 포함한 긴테츠의 거의 모든 차량은 자회사인 긴키차량에서 제작되었습니다.][6량편성 급행이라고 표시된 저 모니터가 정차역 오통과 등을 방지하는 PDA장치입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정보를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 100km/h에 가까운 속도로 주행하고 있습니다. 시각표 밑에는 회중시계를 꽂은 홈도 보이고, 급행 다이어임을 표시하는 急표시가 보이시죠?][맨 앞 창문에는 이렇게 빗방울이 끼어서 앞전망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긴테츠 5211계 5213편성의 우지야마다 방면 선두차인 쿠5163호입니다. 나고야 방면으로 시작해서 5113-5213-5263-5163 순서로 4량 연결되어 있습니다. 뒤에는 또다른 2량편성의 무언가(?)가 붙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다음 정차역인 히사이역에 접근중입니다. 낮은 지붕의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미나미가오카역을 통과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옆에 달리는 도로는 국도는 아니구요. 현도 776호선으로 되어 있습니다.][히사이역에 잠시 정차합니다. 2면 2선의 역으로 승차인원은 5,604명인데요. 바로 옆에는 나고야행 급행열차로 운전되는 긴테츠 5211계 열차가 역을 출발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모모조노역을 통과하면 긴테츠 나고야선의 종점인 이세나카가와역에 도착합니다. 이 역은 긴테츠 오사카선 및 야마다선의 종점이기도 한데요. 세 노선이 한데 합쳐지는 분기점 역할을 하는 역입니다. 광활한 밭이 펼쳐져 있습니다.][여기도 겨울이지만 밭작물이 활발하게 재배되고 있는 듯 합니다.][일부 땅은 놀고 있고 일부 땅은 작물을 재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쿠모즈가와를 건너고 있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강을 수직으로 건너는 것이 아니고 비스듬하게 건너기 때문에 철교의 길이가 상당히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운좋게도 이세나카가와 기점 1km팻말이 포착되었습니다. 긴테츠 나고야선의 km정표는 긴테츠나고야역 기준이 아니고 이세나카가와역 기준으로 따집니다. 긴테츠나고야선의 정식 기점은 이세나카가와역입니다.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것을 무조건 하행으로 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종점 이세나카가와역을 앞두고 세 노선이 합류하는 나카가와단락선의 모습이 보입니다. 삼각선 형태로 되어 있는 이 노선은 삼각형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선 오사카난바 방면으로 가는 철로가 평면교차로 분리됩니다. 이 철로는 주로 나고야~오사카난바를 잇는 특급열차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로이지요.][오사카난바 방면으로 분기하는 선로는 단선입니다. 저 노선은 긴테츠 오사카선과 바로 연결되어 이가우에노, 야마토야기, 사쿠라이, 오사카난바 방면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원래 나고야~오사카 구간을 잇는 특급열차는 이 단락선이 생기기 이전에는 이세나카가와역에 들렀다가 방향전환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 단락선이 설치된 이후 이세나카가와역에서 방향을 전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며칠 전에 단락선의 교량 보강 공사가 완공되어서(사진에서 보이시죠?) 곡선반경이 늘어나서 단락선 내 제한속도가 시속 35km에서 50km로 상승하였습니다.][저희는 약간 왼쪽으로 커브를 틀게 됩니다. 나카가와단락선의 삼각선 내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나카가와단락선의 삼각형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광고판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 논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단락선 역시 이세나카가와역의 구내로 취급되며 신호장이 아닙니다. 단락선을 경유하는 열차는 플랫폼을 통과하지 않고 이세나카가와역 구내를 통과하는 것으로 취급되지만, 운임과 요금은 단순하게 이세나카가와역을 갔다가 되돌아오는 것으로 계산됩니다.][삼각선의 내부는 특급열차를 타는 손님들을 겨냥한 광고판이 즐비합니다. 이렇게 삼각선 내부의 짜투리 땅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괜찮은 것 같군요.][저 앞에서 긴테츠 오사카선에서 분기해 온 노선이 합류하게 됩니다. 저 노선이 합류해 오면 바로 이세나카가와역 플랫폼이 나타나게 됩니다.][긴테츠 오사카선에서 분기한 노선이 합류하기 시작합니다. 이 노선은 오사카에서 우지야마다, 카시코지마 방면으로 가는 전 열차가 이용합니다.][제가 타고 왔던 급행열차는 이세나카가와역 도착 이후에 바로 우지야마다 방면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바로 옆에 있는 1번 플랫폼의 보통열차를 타고 새로운 각역정차 여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열차의 종점은 무려 카시코지마. 긴테츠 야마다선과 토바선, 시마선 전체를 각역정차하는 무시무시한 보통열차입니다. 1인승무로 운행하며 2량편성입니다. 긴테츠 1200계 1210편성으로 운행을 합니다.][이세나카가와역은 5면 6선의 역으로 승차인원은 3,695명입니다. 세 노선이 한데 만나는 역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참 큰 역이며 운행상 중요한 거점이 됩니다. 열차의 출도착이 잦고 플랫폼에 머무는 경우가 많으므로 플랫폼 양쪽에 모두 승하차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LC카의 시조인 2800계 열차가 실내등을 꺼두고 쉬고 있습니다.][이세나카가와역의 역명판입니다. 긴테츠나고야 기점으로 78.8km, 오사카우에혼마치 기점으로 108.9km 떨어져 있는, 나고야선과 오사카선이 만나는 역입니다. 갑특급 이외의 경유하는 전 열차가 정차하는 역입니다.][2량편성의 원맨열차로, 무인역에서 내리는 경우 운임통에 운임을 넣고 내리면 되게 운임통 세팅과 운임표시기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긴테츠나고야부터 시작해서 나고야선의 전 경유지 요금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푸른색 바탕이 나고야선, 오렌지색 바탕이 오사카선 역입니다.][이제부터 긴테츠 야마다선의 각역정차를 시작합니다. JR도카이의 키세이본선/산구선과 경쟁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노선입니다.][이세나카가와역을 출발합니다. 5면 6선의 플랫폼이 매우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좁은 플랫폼이 각 선로 사이사이에 배치되어 있는 특별한 구조입니다.][날씨는 흐리고 가랑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해가 지려고 하는 느낌입니다만 설마 벌써 해가 지지는 않겠죠...?][야마다선의 첫번째 각역정차 중간역은 이세나카하라역입니다. 2면 2선의 무인역으로 승차인원은 169명이며 보통열차만 정차하는 역입니다. 무인역이기 때문에 맨 앞차량의 문만 열리며 하차시 운전사가 개찰을 실시합니다. 자동발권기도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승차시에는 역 구내에 설비된 승차역증명서를 뽑아, 하차시에 차내의 운임통 또는 역 창구에 운임과 함께 내면 됩니다. 차장이 승무하는 경우는 승차권을 차장에게 끊으면 됩니다.][이세나카하라역에는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2005년 2월 21일에 야마다선 일부 역에 무인화가 되면서 개찰 내에 있던 화장실이 폐쇄되었다고 합니다.][고자이쇼타케와 유노야마온천의 관광 안내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겨울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고자이쇼타케 케이블카를 타보는 의미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 케이블카를 타면 겨울산의 위험한 등산을 하지 않고도 겨울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저 앞에 있는 철로는 무엇일까요? 바로 긴테츠의 경쟁자(라고 하기에는 약간 초라한), JR도카이의 키세이본선입니다. 단선 비전철화 선로이기 때문에 저 철로 하나밖에 없습니다. 전신주도 없이 단촐하죠.][미에현 마츠사카시 행정구역에 접어들었습니다. 저 앞에 있는 건물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고 있을까요? 주차장의 구획선이 두꺼워서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다음 역은 마츠가사키역입니다. 2면 2선의 역으로 승차인원은 531명입니다. 미에현도 756호선 마츠사카환상선 도로가 역 위로 교차하는 형태인데요. 원래 저 도로는 긴테츠 이세선(지금은 폐지)의 폐선 흔적이었습니다. 이 마츠가사키역은 긴테츠 이세선과의 접속역이었다고 합니다. 다음 편에 야마다선의 각역정차를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다음 28편 묘죠역의 차량기지, 투어전용 특급 카기로히 발견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출처 : 일본철도연구회 김성수]